여야가 내년부터 만 6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9월부터는 지급대상이 만 9세 미만 모든 아동으로 확대됩니다.
오늘(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복지위 여야 간사는 이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5,351억 원을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복지위는 이날 오후 예산결산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예결소위 의결과 전체회의 의결을 남겨두고 있지만 여야가 간사단 합의 사항으로 위임한 사업이
또 기초생활보장수급 노인에게 월 10만원의 부가 급여를 지급하기 위한 예산도 4,102억 원 증액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다만 법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라 당장 내년 1월부터 시행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내년 예산을 미리 확보해두고 추후 법개정을 통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