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 `제4회 한-체코 미래포럼` 개최…양국 교류·협력 증대방안 논의

↑ 지난해 `제3차 한-체코 미래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강남대]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주간사)는 한-체코 양국간 교류 및 협력 증대를 논의하기 위해 '제4회 한-체코 미래포럼'을 오는 12월 4일(현지시간) 체코 외교부 내 옐로우 라운지(Yellow Lounge)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한-체코 미래포럼'은 한국과 체코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양국의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5년 6월 체코에서 처음 개최됐다. 올해 포럼에는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이태식 전 주미대사, 문하영 전 주체코대사, 윤신일 강남대 총장, 임정혁 변호사, 문승현 주체코 대사, 윤용우 한국수력원자력 유럽지사장 등 국내 정·재계 인사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체코 측에서는 얀 피셰르(Jan Fischer) 전 총리, 마르틴 틀라파(Martin Tlapa) 외교부 차관, 미할 메이스트지크(Michal Mejstrik) 체코 상공회의소(ICC) 부회장, 마틴 클레페코(Martin Klepetko) 외교부 아태국장, 얀 스튤러(Jan Stuller) 원전특사, 로만 벨로르(Roman Belor)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 조직위원장, 하나 마흐코바(Hana Machkova) 프라하 경제대학 총장, 피터 자보드스키(Peter Zavodski) 체코전력공사 건설국장, 페트르 오츄코(Petr Ocko) 체코 산자부 차관, 아놀드 마크스(Arnold Marks) 체코 서 보헤미아 대학교 부처장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양국 대표단은 이번 포럼의 기조세션에서 '한-체코 관계 증진을 위한 포괄적인 논의'라는 주제로 ▲정치, 외교 보안 분야의 협력 방안 ▲인적 교류,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 ▲산업, 과학 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분과세션에서는 ’국가 이미지, 영향력 및 지위 향상을 위한 포괄적인 논의’라는 주제로 ▲체코에서의 한국 국가이미지, 영향력, 지위 향상 방안 ▲한국에서의 체코 국가이미지, 영향력, 지위 향상 방안 ▲한-체코 미래포럼 지속적 유지에 대해 양국 전문가들의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체코 미래포럼은 강남대학교가 한국국제교류재단(KF)으로부터 2015년도 민간우수외교사업으로 신청 및 승인을 받아 주간사로 개최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2016년에 이어 4년째 이 포럼을 후원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