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가 29일 대부분 지역에서는 상공으로 지나겠지만 일부 지역은 밤까지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북부지방에서 유입된 황사는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대부분 한국 상공으로 떠서 지나가고 있다. 이후 황사는 동해상으로 대부분 빠져
다만 하강기류가 나타나는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에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고 강원 영서 북부와 남부지방에도 평소보다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PM-10 농도는 속초 141㎍/㎥, 울릉도 131㎍/㎥ 등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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