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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주건조물 방화 등의 혐의를 받는 남 모(74) 씨는 이날 오후 2시 25분께 서초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면서 "국가로부터 사법권 침해를 당했습니다"라고 소리쳤다.
그는 특정 법 조항에 따라 자신의 판결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권리를 침해받았다"고 거듭 외쳤다.
앞선 조사 결과 남 씨는 개인 소송 패소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돼지농장을 하면서 유기축산물 친환경인증 사료를 제조·판매했던 남 씨는 2013년 친환경인증 부적합 통보를 받은 뒤 농장을 잃고 관련 소송에서도 패소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오후 3시에 열리며, 심사 결과는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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