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의 한 뱀장어 양식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 항생제가 나와 출하가 중지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1일 이 양식장에서 사용금지 항생제인 '니트로푸란'이 검출돼 출하를 중지하고 전량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양식장에서 출하된
해수부는 전국 뱀장어 양식장 중 규모가 큰 10%에 대해 니트로푸란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니트로푸란은 가축의 세균성 장염 치료제나 성장촉진제로 쓰는 동물용 항생제로, 신경계와 간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어 2003년부터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