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부터 서울시에서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간편결제서비스 '제로페이'가 시행됩니다.
제로페이는 매장 리더기로 소비자의 휴대전화 앱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결제하거나, 소비자가 휴대전화로 매장 QR코드를 찍고 결제액을 입력하는 방식의 서울시 주도 간편결제서비스입니다.
오늘부터 소비자들은 현금없이 서울 3만여곳의 점포에서 간편하게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들도 연매출 8억 원 이하일 경우 결제수수료가 없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제로페이를 아는 시민이 많지 않아 제로페이가 정착되는 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로페이를 모르는 소비자도 많고, 서울 66만여 곳의 소상공업체 중 불
또 소비자에게 40%의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내걸었지만 체감할 수 있는 큰 혜택은 아니라는 반응입니다.
각종 공공 문화체육시설 할인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마련할 계획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도 없습니다.
이에 실효성 없는 사업에 혈세를 쓴 것은 아닐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