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에서 아들의 면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일가족이 참변을 당한 가운데, 안전벨트를 미착용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어제(20일) 오후 6시 2분쯤 화천읍 풍산리 지방도로에서 쏘렌토 승용차가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6살 권 모 씨와 두 딸, 아들의 여자친구
이들은 아들의 신병수료식 면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4명은 현장에서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