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지막 날이자 월요일인 31일 세밑한파가 이어지겠으나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날씨가 맑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지속된 추위의 영향으로 31일 일부 중·남부 내륙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8도, 춘천이 -12도, 안동이 -11도, 대전이 -9도 등으로 예측됐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인 2~7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1일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해넘이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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