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키스탄 한국대사관 "한국인 사망설 진위 파악 중"

히말라야 K2봉 정복에 나섰던 국제원정대 소속 한국인들이 조난을 당해 숨졌다는 보도와 관련해 주파키스탄 한국대사관은 현지에서 한국인 사망설이 돌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파키스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일부 현지인들이 원정대에 한국인 7∼8명이 포함돼 있고, 이 중 2∼3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사망 실종설이 엇갈리는데다 직접 국제원정대를 안내한 가이드나 현지 여행사와 접촉이 되지 않아 아직 결과를 확정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이 관계자는 기상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밤이어서 베이스캠프와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날이 밝아야 사망설의 진위가파악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