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가 오늘(21일) 3년 임기의 새 회장을 뽑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회원사 임시총회를 열고 제18대 회장 선거를 합니다.
기호 1번에는 남영우(65)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 기호 2번에는 박재식(61)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나섭니다.
회원사 과반 참석에, 참석 회원사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당선됩니다.
사실상 내정자를 정해두고 치르던 이전 선거와는 달리 올해는 업계 출신 4명, 관료·유관기관 출신 3명 등 모두 7명이나 후보 신청을 했습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서울 대형 저축은행과 지역 저축은행의 양극화
또 "저축은행 업계를 대표하는 중앙회가 자율규제 기능을 강화하고 공공성을 높이려면 앞으로 회원사와 대등한 관계의 위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중앙회 투명성도 높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