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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는 23일 민원 제안부터 처리 과정 조회, 결과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서울시 응답소'와 각종 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시스템 '서식민원관리시스템' 구축 등에 힘입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304개 기관(중앙, 시도교육청, 광역시도, 지자체 기관)을 대상으로 1년(2017년 10월~2018년 9월) 동안 민원행정체계와 개별민원 처리실태를 평가하는 제도다. 3개 분야(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에 대해 기관유형별로 상대 평가를 진행한 후 5개 등급(가~마)을 결정했다. 평가 결과 17개 광역시·도 중 최우수 등급인 '가'를 받은 곳은 서울시와 대전시뿐이다.
서울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폭언, 성희롱, 장기간·반복 민원전화 응대 시 활용할 수 있는 '악성 및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과 신뢰감을 주는 대화의 기술, 경청하기 등을 배울 수 있는 자체 콘텐츠 개발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각 장애인의 생활편의를 위한 점자 스티커 제작,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공개 세무법정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자택·직장에서 의견을 진술하는 전국 최초의 '지방세심의위원회 원격 의견 진
한편 시는 올해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감정노동 직원들을 위해 외부전문기관을 활용해 제공하고 있는 '감정코칭 힐링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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