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행렬이 시작된 어젯밤 고속도로 추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남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로 위에 비상등을 켠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휴게소 인근에서 5중 추돌 사고와 3중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30분 동안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운전자들이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부산 당감동의 한 2층짜리 음식점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외벽 등이 타 소방 추산 1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장비를 이용해 전광판 뒤에 있는 문을 뜯어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제주 일도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50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전광판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해 고공 시위를 벌였다는 주변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
화면출처 : 제주소방서
시청자 송영훈
시청자 김윤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