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오후 7시 21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상가 인근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컨테이너 3개 64㎡와 점포 1개 동 일부를 태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컨테이너 안에는 유류 제품이 있었는데, 불은 여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지하에는 송유관이 매설돼 있다고 소방당국은 오늘(3일) 전했습니다.
경찰은 기름 절도 가능성 파악을 위해 컨테이너 사용자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