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명절에 300만 명의 인파가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공항은 하루 평균 20만 명이 이용해 역대 명절 중 최다 이용 실적을 경신했다.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141만4417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하루 평균 20만2060명이 이용해 지난해 설 연휴(2월 14~18일)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추석·설 연휴기간 중 일평균 여객이 2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 설 연휴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전 최다 기록은 지난해 설 연휴에 기록한 19만 377명이었다. 인천공항이 가장 붐빈 날은 2일이다. 22만5254명이 이용해 2001년 개항 이후 일일여객(출발 및 도착) 역대 최다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김포공항 등 국내 14개 지방공항은
[인천 =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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