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영리병원 비리' 현역의원 동생 체포

대검찰청 중수부는 외국 영리법인 병원의 인허가 청탁 대가로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현역 국회의원 A씨의 동생 B씨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제주가 지역구인 A 의원의 동생인 B씨는 일본 의료재단법인과 국내 협력사가 제주도에 의료단지를 설립하려고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자치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로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일본 의료재단법인은 국내 협력사인 N사와 함께 지난해 7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외국영리의료기관 설립에 관한 3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주도에 의료단지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