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시설관리직 노조가 대학과 교섭을 타결하고 난방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대학본부와 민주노총 서울일반노동조합은 오늘(12일) 오후 1시쯤 행정관에서 교섭을 진행해 노사 합의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이제부터 기계실 점거를 해제하고 난방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일반노동조합 서울대 기계·전기 분회는 지난 7일 파업을 선포하고 행정관과 도서관 등 3개 건물 기계실에 들어가 난방 장치를 끄고 무기한 점거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5일째 파업을 이
5시간 넘게 이어진 협상에서 노사는 실무합의안을 도출하고 큰 틀에서 합의를 봤습니다. 다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일부 조항탓에 최종 합의를 내일(12일)로 넘겼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