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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픽사베이] |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미혼남녀 총 383명(남 190명, 여 193명)을 대상으로 '고백'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가장 받기 싫은 고백은 '다른 사람을 통한 대리 고백'(29.5%)이 1위를 차지했다. '마음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고백'(24.8%), '이미 거절한 상대가 다시 고백'(15.9%), '단체 채팅방에서의 고백'(12.5%)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다른 사람을 통한 대리 고백'(36.8%), 여성은 '마음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고백'(33.7%)을 최악으로 생각했다.
또 원치 않는 고백을 받았을 때 미혼남녀의 반응은 '마음은 고맙지만 인연이 아닌 것 같다고 돌려 말한다'(37.1%)는 대처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자리에서 즉시 거절'(26.9%)하거나 '아직 누굴 만날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거절'(22.5%)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고백에 대한 대답은 하루 내로 한다는 의견이 41.3%로 가장 많았다. '고백을 들은 즉시 바로'(25.1%) 혹은 '2~3일 내로'(18.8%) 답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답변 등 순이었다.
한편, 미혼여성은 고백 받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 '박서준'(20.7%), '황민현'(18.1%), '박보검'(16.6%)을 꼽았다. 미혼남성이 고백 받고 싶은 여자 연예인은 '블랙핑크 제니'(31.6%), '김태리'(24.7%), '박신혜'(15.8%) 순이었다.
듀오 관계자는 "고백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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