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 칩입해 차량 부품 훔친 20대 입건 "200만 원 상당 부품 챙겨"

스포츠카에 몰래 침입해 차량 부품을 훔친 20대가 붙잡혔습니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새벽 시간에 주차된 스포츠카에 침입해 기어봉 등 차량 부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21살 김 모 씨를 입건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13일 오전 1시 50분쯤 부산 기장군에 주차된 제네시스 쿠페 차량 조수석 문을 파손한 뒤 침입했습니다.

김 씨는 차량 내 카본 스포일러 윙과 차량 오일, 기어봉 등 200만원 상당 차량 부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스포츠카 동호회에서 피해차량과 비슷한 차량을 소유한 차주를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던 중 김 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