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단독주택에 괴한 침입해 주민 폭행…"피해자 의식 없어"

청주의 한 단독주택에 괴한이 침입해 60대 주민을 폭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오늘(18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쯤 흥덕구의 단독주택에 사는 60살 A 씨가 괴한에게 폭행당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 씨는 얼굴과 몸을 심하게 다쳐 의식을 잃고 나흘째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전 A 씨의 집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들어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부상 정도가 심해 진술을 받을 수 없는 상태"라며 "금품 도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