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집회 '과잉진압' 경찰 규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 장애인단체들은 경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장애인 집회를 과잉 진압했다고 주장했습니다.장애인단체들은 최근 열린 장애인 거리집회에서 경찰이 참가 장애인을 휠체어에서 끌어내리고 휠체어를 파손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남대문경찰서장을 고발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이와 함께 장애인 활동보조와 장애인 가족지원제도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지키기 위해 가장 절실한 문제라며 정부는 이런 생존권 요구를 틀어막기에만 급급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