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안현호 총장과 베트남 산업무역부 '응우엔 반 타오(Mr. NGUYEN VAN THAO)' 부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기대는 베트남에 진출한 7000여개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어·한국어 능통 고급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 해결을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안현호 산기대 총장은 "이번 체결을 통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현장중심 교육 노하우를 베트남 학생들에게 전수해 베트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엔지니어를 양성하겠다"며 "졸업한 베트남 학생들과 베트남에 진출한 본교 가족회사 등과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재학 중 기업에서의 실습은 물론 졸업과 동시에 기업 취업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짠 황 렁(President Dr. TRAN HOANG LONG)' 베트남 경
한편, 산기대는 이번에 경제기술대학교를 베트남 북부지역 한국어교육센터 거점대학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중부, 남부지역에 거점대학을 지정할 계획이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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