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18일) 오후 8시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고 'PD수첩'에 대한 검찰 수사와 법원 판결에 따른 정정보도 문제 등과 관련해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비대위 집행부는 이날 총회에서 "법원의 정정ㆍ반론보도 판결에 대해 경영진이 항소를 포기할 경우 방송장악 투쟁 대상에 경영진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또 검찰이 'PD수첩'에 대해 강제 수사를 할 경우에도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히고 노조원들의 동의를 얻었습니다.MBC는 법원이 지난달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PD수첩'에 대해 정정보도를 할 필요가 있다고 판결함에 따라 21일까지 이에 대한 항소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