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의 방송사 PD 상대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기획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KBS김 모, MBC 고 모, SBS 배 모 PD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대표적인 국장급 PD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김 PD 등은 각 방송사의 대표 연예 프로그램을 연출한 스타급 PD들로, 모두 팬텀 등으로부터 소속 연예인을 키워달라는 청탁과 함께 주식과 현금 등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검찰은 해당 PD들을 상대로 연예인을 출연시켜준 대가로 기획사들로부터 주식이나 현금 등을 받았는지, 받은 금품을 윗선으로 상납하지는 않았는지, 기획사들의 자금을 받아 카지노 도박장에 출입하지 않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