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연희동 자택, 2차 공매도 유찰…감정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울 연희동 자택이 2차 공매에서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오늘(2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의 2차 공매가 유찰됐습니다.

공매 대상은 연희동 95-4, 95-5, 95-45, 95-46 등 토지 4개 필지와 주택·건물 등 2건입니다,

최초 감정가는 102억 3천286만 원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2차 공매는 이보다 10% 낮은 92억 957만4천 원으로 진행됐습니다.

경매업계는 낙찰해도 명도가 쉽지 않은 점이 유찰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캠코는 오는 25∼27일에 3차 공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저 입찰가는 2차 입찰 가격보다 10% 낮은 81억 8천628만8천 원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