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PD들에 대한 연예기획사의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해당 PD들이 자주 드나들던 유흥업소와 여주인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검찰은 통장 거래 내역을 확보해 연예기획사들로부터 유흥업소 여주인이름의 계좌로 돈이 흘러들어 간 것을 확인하고, 이 여주인을 소환해 돈의 성격을 캐물었습니다.검찰은 또 고 모 PD를 다시 불러 팬텀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로부터 소속사 연예인들을 키워준다는 명목으로 현금이나 주식로비를 받았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검찰은 고 모 PD를 포함해 현재 수사 선상에 오른 PD들에 대한 조사가 일단락되는 대로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사법처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