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ㆍ과장 정보를 퍼뜨려 주가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정국교 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10년이 구형됐습니다.검찰은 어제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0년과 벌금 437억 원, 추징금 437억 원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사실들을 주주들이 이전에 모두 알았더라면 이 정도로 많이 투자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10년형을 구형했습니다.정 의원은 "결단코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주가를 조작한 사실이 없고 주가를 조작하면서까지 부정한 돈을 만들어 쓸 사용처도 없었다"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다음 달 19일에 열리는 선고 공판에서 정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이나 증권거래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을 선고받아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