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미세먼지 기승, 오후부터 점차 옅어져…동해안 비·눈

<1>뿌연 하늘에 마음도 답답해집니다. 지금 서울을 포함한 서쪽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경기와 충북, 전북에서는 먼지 농도 75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면서 매우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서울도 67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2>오늘은 어제 쌓인 고농도 미세먼지가 남진하면서 오전에 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겠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농도가 옅어지겠습니다.

<레이더>지금 영동에서는 비가,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로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수>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에서 최고 7cm의 눈이, 영동에서는 5~10mm, 경북 동해안에서는 5mm 미만의 비가 오겠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에서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과

<남부>경북 동해안에서는 오전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서해안 일부 내륙에서는 출근길 짙은 안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 5.6도, 안동 7.5도로 시작합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4도, 대전 17도, 광주 19도로 평년보다는 높지만, 어제보다는 낮겠습니다. 특히, 동해안 강릉은 9도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주간>주말 새벽에는 남해안과 영동에서, 오후부터는 중부와 전북, 경북에서도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