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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화된 미세유체 플랫폼 변환용 어댑터 개념도 [사진제공: 광운대] |
일반적으로 혈액이나 소변 등의 바이오 관련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효소면역측정법(ELISA,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이 널리 사용된다. 이 방법은 96웰이라는 작은 반응 용기에 정확한 부피의 다양한 시약을 특정 시간 동안 반응시켜 주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해 검사 시간이 길고 높은 비용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심준섭 교수 연구팀은 실리콘고무 기반의 폴리머에 미세한 챔버 구조를 패터닝해 96웰과 결합되는 구조물을 만들고 다양한 시약이 순차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미세 밸브 구조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자동화된 방식으로 효소면역측정 검사를 수행할 수 있고, 개발된 소자는 비용 부담을 줄인 저가의 플라스틱과 실리콘고무로 제작해 한 번 사용후 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ACS(American Chemical Society)에서 출판하는 Analytical Chemistry 저널(JCR Q1 랭킹, Impact Factor: 6.042)의 커버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개발된 미세유체 플랫폼 변환용 어댑터에 대해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심 교수는 "개발된 소자는 심근경색 진단을 위한 혈액 검사에 적용됐고, 9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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