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레저용품 판매점에서 모의 권총 2정을 훔친 혐의(절도)로 A(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께 광주 북구의 한 서바이벌 레저용품점에서 종업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65만원 상당의 비비탄 모의 권총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서바이벌 게임이 관심이 많은데 총이 탐이 나 훔쳤다"며 "(훔친 권총은)아버지가 속이 없이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고 혼내며 버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자진 출석해 조사받고 피해품 보상을 약속한 점을 토대로 불구속 입건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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