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서 홍역 환자 7명이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가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하는 등 전파 차단에 나섰습니다.
도에 따르면 그제(1일) 안양시 동안구 소재의 한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인 6명과 내원환자 1명이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확진 환자를 격리 조치하고 환자 및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감염 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관련 의료기관 종사자 및 방문자 등에 대해 접촉자 관리를 위한 분류작업에 착수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습니다.
도는 대부분의 확진자가 해당 병원 종사자인 만큼 의료인 등 S병원 전 직원에
도는 추가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며 최소 6주 동안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입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안산지역에서 홍역유행사례가 발생했지만, 관계기관의 협조 아래 지난달 27일 감시체계를 종료한 바 있다"며 "이번에도 더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