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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가족 4명 사상, 화재 합동 감식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천안동남경찰서는 3일 아버지 A(70)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입건해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7일 오전 6시 37분쯤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을 내, 본인을 포함 아내(66)와 딸(40)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나기 전 A씨가 동생에게 범행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평소 경제적 어려움과 딸의 부양 문제 등으로 고민했다는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이 부분을 비관해 방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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