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승객이 적다는 이유로 정기노선을 일방적으로 결항시켜 예약 승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아시아나항공은 내일(10일) 오전 10시55분 베이징을 출발해 오후 2시 청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아시아나항공 OZ373편을 예약 승객이 적다는 이유로 결항조치했습니다.대신 아시아나항공은 오전 11시55분 베이징발 인천행 항공기를 이용할 것을 일방적으로 요구했습니다.청주행 예약자 4명에 대해서는 인천공항에서 청주까지 갈 수 있는 편도 버스교통비 1만 9천 원 만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에 대해 200명이 넘는 좌석에 8명만 태우고 비행기가 뜰 수는 없다며 다른 외국 항공사들도 관례적으로 쓰는 편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