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어제보다 낮 기온↓…오후 경기동부·영서 비 조금

<1>오늘 중부지방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갑니다.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고, 구름이 많이 지나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낮 기온 16도, 홍천은 17도로 어제보다 8도가량 낮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광주의 낮 기온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교차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한편, 어제 중국에서는 황사가 발원했습니다. 오후부터 이 중 일부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밤에 수도권과 영서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특보>대기는 계속해 건조합니다. 영동에서는 건조 경보가, 중부내륙과 경북, 전남 광양에서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강원 산지로는 강풍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10m/s 안팎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위성>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해상에서 만들어진 안개가 유입되면서 전남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까지 짧아져 있고요, 충남 서해안에서도 1km가 채 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아침까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중부>경기동부와 영서에서는 오후 한떄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습니다.

<현재>중부지방 아침 기온 어제보다 높게 시작하고 있지만, 남부지방은 낮습니다.

<최고>낮에는 반대로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고, 중부지방은 낮아지겠습니다. 서울 16도, 안동 24도, 대구 26도가 되겠습니다.

<주간>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제주도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