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교직원공제회 서울 본사 개발사업부와 경남 창녕의 실버타운인 서드에이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실무자들이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실버타운 건립을 반대했지만, 일부 고위 임원들이 무리하게 사업을 강행한 정황이 포착돼 배임죄가 성립하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업은 교육인적자원부 차관과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지낸 이기우 전 이사장이 결정하고 김평수 전 이사장도 추가 투자를 하는 등 공제회 최고위직이 직접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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