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고 한낮 기온이 최고 28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4∼14도, 낮 최고 기온은 18∼28도로 예보됐다. 특히 서울은 한낮에 25도까지 오르겠고 수원 26도, 춘천 27도, 청주 28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25도를 웃돌아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평년보다 2∼6도 높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충남·전북에서 '나쁨' 수준으로 그 밖의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밤부터 국
중부 내륙 일부에서는 늦서리가 내릴 수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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