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국립대 무상교육 100만 서명운동 [부산대 교수회 홈페이지 캡처] |
부산대 교수회 지방대학균형발전위원회는 지방국립대학 학부와 대학원, 공영형 지방사립대학 등록금 전액 감면을 촉구하는 100만명 전자서명운동을 내년 3월까지 벌인다고 7일 밝혔다. 내년 3월까지 100만명 서명을 달성하면 교육부와 비수도권 국회의원에게 결과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무상교육을 청원할 계획이다.
김 교수회장은 "지방국립대의 등록금을 면제하면 사교육 열풍으로 인한 집값 인상과 교통 체증으로 고통받는 수도권과 인재 역외 유출로 고사 위기에 내몰린 지방이 공생할 수 있다"며 "카이스트·포항공대·디지스트·광주과기원·울산과학기술원 사례처럼 지방국립대학 등록금을 100% 무상으로 하면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아 지방대
지방대학균형발전위원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서 국립대학의 비중이 70% 정도인데 한국은 19%에 그치고 있다"며 "일부 지방사립대를 공영형으로 전환해서 역시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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