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국가고시센터, 9급 공무원 필기 합격자 6914명 발표

↑ [사진 출처 =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 캡처]

2019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돼 화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9급 공무원 공채 합격자 6914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6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15만4331명이 응시해 선발 예정 인원인 4987명 대비 3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56.5%인 3907명으로 지난해 53.2%에 비해 소폭 높아졌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2세로 지난해 28.4세보다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2.2%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23.9%), 40대 (3.4%) 순이었다.
50세 이상도 27명(0.4%) 있었고, 18∼19세 중에서도 10명(0.1%)의 필기 합격자가 나왔다.
284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총 345명이, 136명을 선발하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189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행정직군 합격선은 선거행정이 416.35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행정은 407.37점, 일반행정(경찰청)은 404.09점, 세무는 387.19점 등이었다.
5개 과목 평균점수로 합격자를 정하는 기술직군 합격선은 일반농업과 전기가 85점으로 가장 높았고, 전산개발은 83점, 일반토목은 77점, 전송기술은 74점 등으로 집계됐다.
필기시험 합격 여부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의 '합격/성적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수험생은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자동으로 면접시험(실기시험 포함) 응시자로 간주되며, 면접시험 포기 등록 기간은 7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다.
한편, 2019년도 9급 공무원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