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어제(25일) 오후 7시 40분쯤 우리나라 쪽 배타적 경제수역인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2척을 검문하던 3천 톤 급 해경 삼천삼함 소속 박모 경사가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검문이 시작되자 중국 선원들은 쇠 파이프와 삽 등을 휘두르며 강하게 저항했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해경은 항공기 4대와 경비정 15척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중국 당국에 어선 검거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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