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까지 영동 강풍…점차 낮 기온 올라

<영동 산불>내일까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산불 위험도가 높겠습니다.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1m 이상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불겠는데요. 실효습도 25%이하에 머무는데다 내일 오후까지 강풍이 이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이어지겠습니다.

<1>건조한 대기만 제외하면, 오늘 맑은 공기에 따스한 봄기운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보이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3도, 모레는 26도까지 오르면서 모레부터는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다만, 내일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가리키겠지만, 수도권과 영서를 따라서는 오전 한때 농도가 짙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위성>오늘 오후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이 지났습니다.

<중부>중부지방 구름 많겠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부>내일 남부지방 한낮에 광주 24도, 대구 25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동해안>동부지역 대기가 무척 건조한 가운데 강릉은 낮에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비 소식 없이 봄이 깊어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