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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의 검찰 출석.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은 이날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해 김 전 차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김 전 차관은 2007∼2008년께 건설업자 윤중천(58) 씨에게서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을 비롯해 1억3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이 검사장으로 승진한 2007년 "승진을 도와준 인사에게 성의표시를 하라"는 명목으로 윤씨가 건넨 500만원을 받았고 이밖에도 명절 떡값 등으로 모두 2000만원 안팎의 현금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2008년 초에는 윤씨의 강
검찰은 또 김 전 차관이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이모씨와 윤씨 사이의 보증금 분쟁에 개입해 이씨가 1억원의 이득을 얻었다고 보고 김 전 차관에게 제3자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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