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 쌀쌀한 아침…낮부터 다시 기온 올라

<1>오늘은 여름의 문턱으로 접어드는 계절, 절기 소만입니다. 다만, '소만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이 시기에 바람이 차고 쌀쌀하다고 하죠. 오늘 아침이 그렇습니다. 어제보다 많게는 10도가량 떨어진 곳이 많습니다. 서울 12.7도, 봉화 7도입니다.

<2>하지만,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릅니다. 오늘 서울 2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갈수록 기온은 올라서 목요일 28도, 금요일 30도가 되겠습니다. 모레부터는 햇볕까지 더해지며 더 더워지겠습니다.

<위성>지금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침까지 내륙 곳곳에서는 안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중부>오늘 중부내륙은 낮 한때 구름 많고, 강원 남부 산지에서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강원 산지에서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남부>공기는 오늘도 깨끗하겠지만, 그제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해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서울 12.7도, 안동 9.3도로 어제보다 낮습니다.

<최고>하지만 낮에는 서울 23도, 강릉 26도, 전주 24도, 대구 26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은 가운데 갈수록 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