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오늘(21일) KT 채용 비리 수사와 관련해 자신에 대한 즉각 소환과 수사를 요구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박주민 의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박 의원은 집권당의 최고위원,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의 권한을 이용해 'KT 채용 비리 수사'와 관련한 검찰권 남용을 압박했다"며 "박 의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오늘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른바 KT 채용 비리 수사는 시종일관 '김성태 죽이기'에 초점을 맞춰 정치적으로 기획된
앞서 박 의원은 어제(20일) 청년유니온, 참여연대, KT 새 노조 등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 KT 부정 채용' 수사의 범위를 확대하라고 검찰에 요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