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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KBS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캡처] |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총 380명(남 187명, 여 1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결혼식 예절을 신경 쓰는 이유는 '마땅히 해야 할 도리라서'(48.4%)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인이 행복한 결혼식을 치렀으면 해서'(22.9%), '결혼하는 지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11.1%)가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특히 '결혼하는 지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란 답변은 여성(19.2%)이 남성(2.7%)보다 7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흰색 원피스 입고 온 사람'(25.5%), '신랑 신부 험담하는 사람'(24.5%), '일행 많이 데려와 놓고 축의금 조금 내는 사람'(20.3%)을 민폐 하객으로 선택했다. 그 외 '본식 때 계속 떠드는 사람'(10.3%), '식은 보지도 않고 바로 밥 먹으러 가는 사람'(6.6%), '하객석 비율 안 맞추고 사람 많은 쪽에 굳이 서 있는 사람'(5.8%),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사람'(3.4%)도 불쾌함을 주는 하객으로 지목했다. 민폐 하객 1위에 오른 '흰색 원피스 입고 온 사람'의 경우, 남자는 8.6%만 꼽은 데 반해 여자는 42.0%가 꼽아 여자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이밖에 결혼식에 참석할 때 '옷'(42.9%), '축의금'(20.3%), '함께 갈 동행자'(12.4%)를 가장 신경 썼다. 그 외 '헤어, 메이크업'(9.7%), '결혼식장 도착 시간'(8.2%), '축하 인사말'(5.8%) 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의견도 있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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