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에게 마약이 든 소포를 보내면서 거액을 요구했던 협박범이 2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 전과가 있는 가수와 개그맨들에게 마약과 함께 협박 편지를 보내 수억 원을 뜯어내려고 한 혐의로 37살 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 2006년 9월 마약을 넣은 주사와 함께 "2억 원을 주지
있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연예인들의 전과경력을 악용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했다는 점을 볼 때 공범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대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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