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슈 태그는 [#링거_가방]입니다. '메디 테디'란 이름의 이 인형은 특별한 용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12살 소녀 엘라가 만든 링거 가방인데요. 지병으로 7살 때부터 정기적으로 링거를 맞아야 했던 소녀는 두려움을 아이디어로 극복했습니다.
귀여운 인형으로 수액이나 혈액 봉지를 가리는 거죠. 또 엘라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이 가방을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라는데요. 여러모로 참 기특한 소녀네요.
두 번째 이슈 태그는 [#안전모_미사]입니다. 미사에 베일 대신 안전모가 필요한 이곳,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입니다. 화재 발생 두 달 만에 첫 미사가 열렸는데요. 피해를 거의 입지 않은 성모 마리아 예배당에서였습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30명 정도만 참석했고, 일반 신도들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미사에 참여했는데요. 한편, 노트르담 대성당의 일반 재공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마지막 이슈 태그는 [#영구보존]입니다. 故 이희호 여사를 추모하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조화. 김대중평화센터에서 이를 보존하기로 했습니다. 생화를 본뜬 조화를 제작하거나, 리본만 떼어 보관하는 두 가지 방식을 검토 중이라는데요. 남북 관계의 상징성뿐 아니라, 최고지도자의 상징을 함부로 다루지 않는 북측의 관례를 존중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김유진의 이슈 컷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