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경제수석에는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예고에 없던 전격교체로,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책임 추궁과 분위기 쇄신용으로 풀이됩니다.
▶ 시진핑 평양서 귀국 북미대화 물꼬 '주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황제 예우'를 받은 시 주석의 평양 방문으로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북미대화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 청 행정관 '북한 목선' 군 은폐 방조 논란
국방부의 북한 목선 발표 현장에 청와대 행정관이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특이한 일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청와대가 군의 축소 발표를 방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 '유명 여행작가' 필리핀서 피살 수사팀 급파
유명 여행 칼럼니스트 주영욱 씨가 필리핀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6년간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은 46명이나 됩니다.
▶ 서울도 붉은 수돗물 공포 "옷 빨기 무서워"
인천에 이어 서울에서도 붉은 수돗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매설된 지 46년 된 수도관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수도사업본부는 내년에 교체 예정이던 상수도관을 올 하반기에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 미·이란 전운고조…보복공격 실행 직전 취소
미국과 이란 관계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란의 미국 무인 정찰기 격추에 "이란이 큰 실수를 했다"며 반발한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보복공격을 승인했다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