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내연녀와 짜고 자신의 부인과 아들을 살해한 뒤 일본으로 도피한 혐의로 전 대학교수 45살 배 모 씨를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배 씨는 지난 1999년 서울 중계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부인과 아들을 살해하고 불을 지른 뒤 대학교 후배인 내연녀 39살 박 모 씨와 함께 일본으로 도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지난 2일 일본 나고야에서 교통사고를 낸 것을 확인하고, 오늘(24일) 저녁 5시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신병을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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