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을 노린 절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해야겠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1시 35분쯤 부산 수영구 민락동 어판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된 B 씨의 1t 화물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추적해 잠복하다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최근 3차례에 걸쳐 피해 현장 인근의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150만 원 상당 휴대전화 3대를 훔쳤습니다.
한편 부산 북부경찰서도 절도 혐의로 45살 C 씨를 구속했습니다.
C 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5시 36분쯤 경남 김해시 한 사우나 앞에 D 씨가 잠시 물건을 내리려고 세워둔 차량에 몰
C 씨는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부산과 김해 일대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8차례에 걸쳐 1천115만 원 상당 금품을 훔쳤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반드시 차량 잠금장치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