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한국 기업에 피해가 발생하면 정부로서 대응하겠다"고 처음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 정부의 양자 협의 요청에, 당장은 아니더라도 원칙적으로 만나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일 추가규제 압박 "제안 지켜보겠다"
일본 언론이 "한국의 개선 움직임이 없으면 규제 품목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주한 일본대사는 일본의 보복 조치가 단순한 강제징용 문제가 아니라, 양국의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 윤석열 청문회 10시간째 의혹 전면부인
국회에서 10시간째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윤 후보의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 개입 의혹과 여권 실세로 꼽히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의 회동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윤 후보는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 베트남 처 폭행남 구속 정치권 "처벌 강화"
베트남 이주여성인 아내를 폭행한 남편이 구속됐습니다. 정치권에선 현행 반의사불벌죄인 가정폭력법을 대폭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부산서도 폭스테리어 공격 초등생 다쳐
경기 용인에 이어 부산에서도 폭스테리어가 사람을 물었습니다. 목줄 없이 초등학생 3명을 공격해 2명이 다친겁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
▶ 헌혈증 분실하면 낭패 전산화 작업은 난망
헌혈증은 종이 형태라 분실이 쉬워 이를 전산화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보건복지부는 전산화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때문에 헌혈자들이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 실태를 MBN이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