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연합뉴스] |
표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국회의원도 국민의 한 사람이고, 법 위에 군림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표 의원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게 이뤄진 고발에 대해 성실하게 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저에게 누군가 폭력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다면 그분 주장이 사실인지를 확인해야겠지만 나는 그런 부분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처리과정에서 여야가 충돌했을 때 상대 당 의원·당직자 등을 폭행한 혐의(공동폭행)로 자유한국당에 의해 고발됐다.
그는 "우리 국민은 본인이 하지 않은 일로 경찰의 조사를 받을 때가 있다. 국회에서 만든 법적 절차 때문이다"라며 "그런데 국회의원이 자기에게 적용된 혐의를 제대로 해명하지 않고 조사에 응하지 않는 것은 입법자로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위"라며 조사에
[디지털뉴스국 유정화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